도마뱀도 사람도 먹는 게 중요하다. 크레스티드 게코, 레오파드 게코로 파충류 키우기 입문 한 이유 중 하나가 도마뱀용 사료를 주 먹이로 키울 수 있어서였다. 지금이야 밀웜, 귀뚜라미도 아무렇게 만지지만 적응하기가 영 껄끄러웠었다. 문제는 준다고 다 잘 먹는 거는 아니다.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이지는 못한다 지금 키우고 있는 레오파드 게코는 여름에는 밀웜이나 귀뚜라미, 개어서 뭉친 사료 등을 그릇에 담아 두면 알아서 잘 먹어 손이 덜 가는데 겨울에는 그릇에 담긴 먹이는 거들떠도 안 본다. 알아서 그릇에 담긴 먹이를 먹지 않으면 살아 있는 밀웜이나 귀뚜라미, 뭉친 사료를 눈앞에서 흔들거리면 입맛을 다시다 먹는 겨우도 있는데 대부분 입맛만 다시 만다. 위 방법에서 먹으면 그나마 양반인데 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