볼케이노 가재 탈피 실패

볼케이노 가재 2 마리와 시클리드 몇 마리를 2자 광폭 어항에 합사하고 있다. 처음에는 시클리드 종류별로 합사 한 어항에 작은 치가재 3 마리를 합사 한 건데 어느새 주객이 전도해서 가재 어항에 시클리드가 사는 어항으로 변했다.

볼케이노 가재 시클리드 합사 어항

 가재랑 시클리드를 분리 사육하는 게 관상이나 번식 어느 쪽으로든 좋겠지만 어항을 하나 더 늘리기보단 둘 중 살아남는 녀석을 키우자 생각했다.  

시클리드

볼케이노 가재

시클리드가 활발하고 사나운 편이라 사냥은 잘 안 당하는 편이고 가재도 빠른 시클리드를 사냥하기보다 죽거나 약해진 녀석만 먹어서 그동안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뤘는데 두 마리 가재 중 한 마리가 탈피 실패로 죽어 이제는 시클리드 어항에 가재가 한 마리 들어 가 있는 상황이 됐다.

죽은 가재는  탈피할 때 한쪽 집개를 떨궜는데 그 영향인지 시클리드에게 공격당한 건지는 모르겠다. 탈피 후 상태가 안 좋다 싶어서  강제로 격리할까 하다 그냥 뒀는데 역시나 자고 일어나니 용궁행이었다.

볼케이노 가재 탈피

탈피 실패한 볼케이노 가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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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한 시기에 한 마리 남은 가재도 탈피했는데 녀석은 무사히 탈피 후 잘 숨어 있는 듯하다. 당분간 가재를 더 투입할 계획도 없고 시클리드도 늘릴 계획이 없어 다음 탈피때 까지 별일 없다면 녀석이 어항을 독차지할 듯싶다.

은신처에 숨은 볼케이노 가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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