빵집 순례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빵 종류는 빵집마다 먹어보는 편이다.
동해시 평릉동에 위치한 베이커리&카페로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도 많고 빵 종류도 많은 편이고 복층 구조로 1층은 테이블, 복층에는 테이블과 좌식 모두 있다.


베이글은 카운터에 전시돼 있는데 두툼한 치즈크림이 맛있고 크기도 커 먹음직스러운데 쫄깃함을 느낄 수 없는 질감이 아쉽다.
파이는 평범하고 옥수수빵은 살짝 뻑뻑한 스타일이다.
'개인적인 취향은 뻑뻑한 옥수수빵...'


햄버거는... 그냥 편의점 버거만 못 했고 마늘빵에 치즈크림은 치트 키라 맛이 없으면 이상하다.


파운드케이크 질감이 스펀지와 파운드 중간 정도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었고 고구마빵은 평범 무난, 소시지빵은 소시지 아래 깔린 양배추 식감이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.




스틱 하나에 800원으로 먹기는 마늘빵이 편한데 맛은 마늘 스틱이 압승이다.
'같은 바게트로 만든 건데 신기한네...'

크로와상은 낱개로 안 파는 대신 두 개 묶음 포장에 생크림을 같이 준다.
크기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 크로와상보다 조금 큰 편으로(대략 75g정도) 층이 얇아 바삭거리는 질감은 아닌데 생크림을 넣거나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에는 오히려 좋다고 느껴진다.
식빵 종류는 우유, 옥수수, 잡곡 3종류로 다 만족스러웠다.


크로와상을 낱개로 안 파는 대신 생크림 넣고 슈가 파우더를 뿌려 낱개 파는데 맛있는 대신 한입 베어 물면 입 주변에 잔뜩 묻는다.


